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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시작한 그림동아리 오늘도 그림해는
매주 화요일 저녁,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 혹은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서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로의 작업들을 관찰하고, 어떤 관점으로 사물을 보고 작품을 할지 이야기도 나누고,
자신의 관점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며 그림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가는 중이다.
한 주씩 그리면서 시나브로 쌓인 그림들은 점점 그럴듯해지는 작품들이 되어 이를 모아
2023년 제 2회 오늘도 그림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새하얀 도화지에 형형색색 채워나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아
각자의 관점과 방향을 더해 그림으로 풀어보았다.
-참여 작가-
조보금
배영건
심바
이은진
바다
쁘
토호끼
연율
박지현
미니
영도문화도시 시민가치위원회 도시이미지다각화팀은 영도구, 크게는 부산시 내 "시민 거점 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알리고 11월에 예정된 정책축제에서 시민거점문화공간 활용하는 가상 프로젝트 영도아이전을
기획 "상상하는 이원재 그림전"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총괄기획 윤지현 작가, 강태인, 황수정, 박종헌, 한정석, 강정훈, 남형수)
영도에 사는 아이여서 누리는 특별한 혜택, 영도아이전의 취지가 구 솜사탕 어린이집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아포지테라스 개관식에 맞춰 함께 하기에 의미있는 전시라 생각되어 운영진 회의 끝에
대관 사용료 전액 무상 대관 3일 지원과 3회의 클래식 콘서트 협찬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도구에서 태어나 영도구에서 자라온 6세 '이원재'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영도가 전시의 주제였습니다.
-영도다리를 건나와 전차종점이 있던 영도에서 철도와 기차, 차단기
-영도 바다를 밝히는 등대
-영도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로와 신호등. 그리고 영도다리와 부산대교를 더한 아기자기한 지도까지.
아이의 상상력과 관찰력, 꿈이 가득 담긴 전시가 열렸고. 관람객의 호응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원재전시에서 끝나지 않고 참여한 아이들은 모두 3층 체험존에서 그림을 그리고 꾸며서 2층 전시 공간에
자신의 그림을 함께 걸어보는체험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어린이 작가가 되기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미취학아동의 영도 부모들께 아이들을 위한 영도구 문화시설의 부재와 필요성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만큼이나 열정적이었던 전시준비와 공간 마감에 박차를 가하며 개관식을 준비하는 내내 참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영도구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첫발을 내딛는 아포지테라스에 뜻깊은 전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부디 '영도아이전' 으로 좀 더 살기 좋고 어린이들이 즐거운 영도에 한걸음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영도아이전 인스타그램 @youngdo_i